CGV아트하우스, 전주국제영화제서 독립영화 배급지원상·창작지원상 수여
스크롤 이동 상태바
CGV아트하우스, 전주국제영화제서 독립영화 배급지원상·창작지원상 수여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10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 9일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조성빈 감독(왼쪽)과 최창환 감독이 CGV아트하우스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CJ CGV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9일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영화 <비행>과 <내가 사는 세상>에 각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는 지난 2006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으로 우수 한국독립영화 시상 및 지원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 발굴에 힘써 왔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 주제, 형식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차별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지원상은 1000만원의 홍보마케팅 비용과 CGV아트하우스 전용관 2주 이상의 개봉 및 마케팅 현물 지원을 제공한다. 창작지원상은 수상작 감독에게 차기 작품에 대한 기획개발비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배급지원상에 선정된 조성빈 감독의 <비행>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민 근수와 도벽이 있는 지혁이 대량의 마약을 손에 넣게 되면서 처하는 위험한 상황을 그렸다.

또한, 창작지원상에 선정된 최창환 감독의 <내가 사는 세상>은 부당한 노동환경에 지쳐가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매일을 견뎌가는 20대 청춘들의 민낯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강경호 CGV아트하우스 사업부장은 "<비행>은 한국 사회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계층의 이야기를 범죄물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며,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주인공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CGV아트하우스가 두 작품이 관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