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해상, 컨센서스 부합 1분기 당기순이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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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해상, 컨센서스 부합 1분기 당기순이익 기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1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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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 방어와 양호한 투자 성과…경쟁사 대비 낮은 이익 감소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현대해상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현대해상이 1분기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손해율 방어와 양호한 투자 성과로 경쟁사 대비 낮은 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4일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3만 8000원)보다 50원(0.13%) 하락한 3만 7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 종가 3만 8000원과 동일한 수준에 거래가가 형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K증권은 현대해상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2% 감소한 1060억 원으로 자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8%, 1%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이익 감소는 판매비 증가에 따라 사업비가 615억 원 증가한 것에서 비롯됐으나 투자수익률이 호조를 보이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경과손해율은 83.4%로 자동차 손해율(80.4%, 전년 대비 2.6%p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위험손해율은 91.4%로 전년 대비 1.3%p 개선됐으나, 1~3월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7.8%p 상승했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5만 3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 방어는 긍정적이나 사업비율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났는데, 회계적 이슈를 배제한 동사의 1분기 실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700억 원대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연간 순사업비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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