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19일부터 유니브엑스포서 ‘구호텐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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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19일부터 유니브엑스포서 ‘구호텐트’ 전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1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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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시 광화문 광장서 열리는‘2018 유니브엑스포’에서 구호텐트를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유니브엑스포’(UnivExpo)에 구호텐트를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9회 째를 맞는 유니브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활 박람회'로, 매년 100개 이상의 단체와 후원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상을 / 열정을 / 배움을 / 힐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취업, 창업, 여행, 교육, 영화, 뷰티 등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텐트 전시는 앞서 지난달 국회 의원회관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현장에서 사용하는 텐트와 더불어 수술 키트, 지중해 난민 구명조끼, 에볼라 보호 장비, 영양실조 치료식 등 구호품을 선보인다. 또한, 구호현장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 고글도 준비된다.

방문객은 구호품을 만져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분쟁·난민·전염병 등 세 가지 주제의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상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구호 활동은 인종이나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 등과 관계없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더라도 구호텐트를 통해 실제 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도구와 장비 등을 보고 체험해 인도주의 의료구호 활동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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