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아시아나,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 이전 오픈…티웨이항공, 1Q 영업익 46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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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아시아나,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 이전 오픈…티웨이항공, 1Q 영업익 461억 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5.1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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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 이전 오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라운지를 이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월 첫 선을 보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이번 새 단장으로 기존 대비 면적이 37㎡ 늘어난 333㎡ 90석으로 확장됐고, 위치도 기존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 외부에서 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했다. 특히 라운지를 출국장 내부로 이전함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 라운지의 테마를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으로 구성하고, 생맥주와 고급 수입치즈 등을 제공하는 등 기존 식음료·베이커리 서비스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이스타항공,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 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의 주 3회(수, 금, 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의 경우 출발편(ZE991)은 오후 10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새벽 2시에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ZE992)은 현지시간 새벽 2시 50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5시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을 두 번째로 취항, 기존 대형항공사(FSC) 위주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관광 수요창출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이벤트를 통해 탑승기간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의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1Q 영업익 461억 원…전년比 194%↑

티웨이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0% 늘어난 2038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치인 23%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 원과 불과 10억 원 차이에 불과할 정도로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인 점, 또한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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