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생명, PCA 합병 시너지 토대 증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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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에셋생명, PCA 합병 시너지 토대 증익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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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 급증 및 컨센서스 상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미래에셋생명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29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42.7% 급증했으며 컨센서스(218억 원)도 상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PCA 생명과의 합병 완료 후 분기별 세전 약 40~50억 원에 달하는 증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5560원)보다 10원(0.18%) 상승한 55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1.98%)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생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우선, 2017년 1분기 일회성으로 높았던 손해율이 정상화(85.2%, 전년 대비 10.8%p 감소)되면서 사차익이 전년 동기보다 95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액 보증준비금이 21억 원 환입됐으며 매도가능증권 일부 처분이익 17억 원도 발생한 것이 호실적의 토대가 됐다.

한편, 지난 3월 출범한 미래에셋생명과과 PCA생명 합병법인의 시너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다. 합병으로 인한 경상적 증익 효과는 분기별 평균 세전 약 40~50억 원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합병 완료 이후 본격적인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며 이는 사업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신계약 확대는 신계약가치(VNB)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일 뿐 아니라, 사업비 증가 규모 또한 증익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한다”라며 “자사주 매입은 7월까지 지속될 것이며 향후 매출 및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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