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신명호…"경영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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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신명호…"경영공백 최소화"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5.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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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 부영그룹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오는 18일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으로 취임한다.

17일 부영그룹은 "총수 부재 상태에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 전 부총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국장, 국제금융국 국장,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한국주택은행 은행장을 거쳐 1998년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2005년 HSBC 서울지점 회장을 지냈다.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건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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