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푸드, 영업이익 개선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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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푸드, 영업이익 개선 가시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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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롯데푸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가 지난 1분기 실적을 통해 원가 부담의 점진적 해소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매출에 있어 주요 사업 부문의 마진 개선 가시성이 높으며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23일 롯데푸드는 전 거래일(72만 9000원)보다 9000원(1.23%) 하락한 72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8000원(1.10%) 떨어진 7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430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5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개선의 배경으로는 △신규 설비 가동 시작한 즉석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성장에 따른 가동률 개선 △편의점향(向) 식품류의 납품가 인상 등이 주효했다고 봤다.

마진이 낮은 편의식품 부문의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은, 유지원유 부문의 원가 관리 및 조제 분유 등 주요 제품가 인상으로 방어한 것으로 추정했다. 단, 조제 분유 성장성은 중국 수출 회복 지연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가 2분기 이후에도 영입이익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의 식품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연중 계속될 것이며, 2분기부터는 수출 분유의 기저 효과와 원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 안정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 16.4% 증가한 1조8796억 원과 771억 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매출 성장 폭은 크지 않겠지만, 주요 사업 부문의 마진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4.1% 수준으로 회복을 점쳤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0만 원에서 85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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