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투어, 자회사 실적 개선 힘입어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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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투어, 자회사 실적 개선 힘입어 성장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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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적자 폭 축소 지속 및 하반기 장거리 여행 증가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하나투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의 자회사 하나투어재팬 및 면세점의 실적 개선이 바탕이 돼 향후 동사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의 성장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의 비중이 2018년 22%, 2019년 38%, 2020년 43%로 점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3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종가(9만 8600원)와 동일가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10%) 오른 9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의 연결 영업이익이 2017년 412억 원, 2018년 627억 원(전년 대비 52% 증가), 2019년 816억 원(전년 대비 30% 증가)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투어 재팬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179억 원, 2018년 229억 원, 2019년 308억 원, 2020년 354억 원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은 8월 오픈 예정인 도쿄 호텔 관련 비용이 미리 지출되면서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도쿄에는 호텔이 부족한 만큼 향후 실적은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면세점 부문은 올 1분기 적자를 전년 동기(82억 원) 대비 33억 원 감소한 49억 원으로 줄였다. 2분기에는 32억 원, 3분기에는 21억 원 등으로 꾸준히 적자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영업손실도 2017년 276억 원, 2018년 111억 원, 2019년 37억 원으로 감소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출국자 성장세는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일본 등 단거리 여행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상품가격(ASP)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여름부터 장거리 여행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성장을 보일 것이라 점쳤다.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2016년 304억 원, 2017년 473억 원, 2018년 488억 원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목표주가 14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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