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최근 아프리카TV가 연예인들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과거 대비 동사의 콘텐츠가 한층 더 다양해질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의 유입 또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3만 8700원)보다 1000원(2.58%) 상승한 3만 9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0.78%) 오른 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인 크리에이터들의 공중파 진출 본격화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향후 신규 이용자에서 여성 및 장년층의 비중이 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2017년 3분기 기준 아프리카TV의 여성 및 3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은 각각 20%와 22%에 그쳤다.
하지만 뷰티 등 여성 관련 콘텐츠와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 콘텐츠들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성 및 장년충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게임 콘텐츠 트래픽 또한 e스포츠 영력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대비 경쟁이 심한 중국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중국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HUYA’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4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27.3% 상향한다”며 “글로벌 경쟁 업체들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있으며 추가적인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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