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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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H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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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래 신규수익원으로서 긍정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NH투자증권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23일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유안타증권은 발행어음 업무가 당장 올해 동사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높은 이익 창출을 안겨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1만 6300원)보다 300원(1.84%) 상승한 1만 6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3.07%) 오른 1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가 오는 30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인가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마저 밟아야 하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최종 인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이 발행 어음 최종 인가를 받게 되면, 초대형IB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최대 자기자본의 2배까지 조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자기자본 4조8000억 원 기준으로 최대 9조6000억 원까지 발행 가능하게 된다. 동사는 올해 연내 1조5000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이후부터는 발행어음 규모가 늘어나는 동시에, 스프레드 개선 또한 이뤄지면서 의미있는 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어음 운영 경험이 축적될수록 고수익 투자 대상 자산 발굴 확대와 더불어 운용자산 만기에 대한 여유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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