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8]'5G 시대 상륙'…미래기술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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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2018]'5G 시대 상륙'…미래기술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5.2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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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월드IT쇼 2018'(WIS 2018)이 23일 코엑스에 개막, 아직은 멀게 만 느껴지는 5G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눈길을 잡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WIS 2018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월드IT쇼 2018'(WIS 2018)이 개최, 국내 이통사들이 앞다퉈 5G 기술을 뽐낸 가운데 아직은 멀게 만 느껴지는 5G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눈길을 잡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WIS 2018에서 870m2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Capture a Moment In 5G Life)라는 주제로, 내년 상용화될 5G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5G 시대 교통 혁명의 기반이 될 'HD맵'을 공개했다. 맵 제작 차량이 전시됐으며 차량이 5G 망과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는 모습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소 어려울 순 있는 HD맵을 실제로 보여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360 라이브 영상전화'를 통해 예술작품 속 인물과 대화하는 체험공간인 '5G 갤러리'를 준비했다. 360 라이브 영상전화는 상대방의 주변까지 촬영한 실시간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5G 망을 통해 전달해 체험객이 생생한 360도 영상통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5G의 빠른 속도를 직접 체감함은 물론, 안정성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월드IT쇼 2018'(WIS 2018)이 개최, 국내 이통사들이 앞다퉈 5G 기술을 뽐낸 가운데 아직은 멀게 만 느껴지는 5G를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눈길을 잡고 있다. ⓒKT

이에 맞서 KT도 'TAKE OFF, 5G'(5G 이륙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시관은 △세계 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차량을 위한 기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등 총 6개의 존(Zone)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세계 최초 5G 존은 관람객이 5G 단말을 통해 5G와 LTE의 속도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5G 홀로그램, 실시간 스포츠 중계 기술 등도 전시했다. 아직은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5G 기술을 좀더 쉽게 체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 TV 속에 출연하는 'TV쏙'과 △녹화·공유 △잉글리시 게임 기능 △AR Book 체험이 추가돼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WIS 2018에서 이통사들이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둔 5G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5G에 대해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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