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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부작용 위험 높은 안면윤곽술, 실패하지 않으려면?
2018년 05월 25일 11:40:55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최근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새로운 美의 기준이 되면서 안면윤곽수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안면윤곽수술’(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 얼굴뼈를 잘라 내거나 절골하여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로 크게 사각턱축소술, 턱끝 성형술, 광대뼈축소술, 이마 성형술, 하악각 성형술 등이 있으며, 안면비대칭이나 무턱, 긴 얼굴, 돌출턱, 돌출 광대뼈 등을 교정할 때에도 주로 시행하게 된다. 

안면윤곽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크고 각진 얼굴형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데 있는 만큼, 뼈를 절골하거나 깎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얼굴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얽히고설켜있어 자칫 잘못하면 수술과정에서 안면신경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 또 광대뼈축소술 시 입안절개를 통해 뼈를 절골할 경우 숙련된 전문의가 아닌 이상 안면비대칭이나 부정유합, 개구장애, 볼처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처음부터 두피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피절개술의 장점은 광대뼈를 완전히 노출시킨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광대뼈의 하방처짐이나 볼처짐 위험이 낮고 비대칭 광대교정은 물론 재수술의 성공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반면 사각턱축소술을 시행할 때에는 입안절개를 시행해야 하는데, 돌출되어 있는 뼈를 잘라낼 때 아래턱신경이 뼈 속을 지나가기 때문에 안면신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방법은 턱뼈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턱뼈가 크고 각진 정도가 심한 사각턱이라면 입안절개 후 의료용 전기톱으로 하악각부터 턱의 전방부까지 초생달 모양으로 길고 부드럽게 잘라내야 한다. 이때 턱뼈를 직선으로 자르거나 안면신경을 잘못 건드리게 되면 안면신경 마비, 안면비대칭, 이차각(계단현상),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아울러 안면윤곽수술과 같이 4시간 이상의 긴 수술시간의 경우 전신마취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는데, 전신마취의 경우 수술집도의가 환자의 산소포화도를 수시로 체크하기 어렵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마취를 집도해야 한다.

이밖에도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을 피하려면 처음부터 안면윤곽수술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심장보다 머리를 높게 해주고, 냉찜질을 수시로 해주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며, 감염 예방을 위해 입안은 항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술이나 담배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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