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에 위치한 벤째성(Ben Tre省)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15명의 직원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지난 2004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금까지 총 56채의 '사랑의 집'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전달됐다.
사랑의 집은 가로 5m, 세로 8m크기의 직사각형 구조 건물로 벽돌·시멘트를 사용해 건축한다. 이는 침실과 부엌 등이 모두 갖춰진 온전한 주택으로, 나무 판자나 코코넛 잎으로 외벽을 만들어 생활하는 극빈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건축을 위한 부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제반 비용은 동아리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호찌민 시내 여아 보육 시설 '장미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간식과 학용품을 후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구상미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부사무장은 "베트남의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며 "오늘 흘린 땀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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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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