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제3회 IAEA 국제인력양성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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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제3회 IAEA 국제인력양성 컨퍼런스’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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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2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IAEA 국제인력양성(KHNP-IAEA HRD) 컨퍼런스’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에서 여덟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28일부터 5일 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IAEA 국제인력양성(KHNP-IAEA H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수원이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2017년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격년 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국제 원자력계의 화두인 ‘미래원자력 인재확보를 위한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금번 컨퍼런스는 60여 개 나라에서 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원자력 인력양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범진 경희대 교수, 나오토 세키무라(Naoto Sekimura) 동경대 부총장, 데이비드 류(David Lew)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고위 행정관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6명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인재 확보, 교육훈련 및 자격부여 등 다양한 인력양성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등이 이뤄진다.

또한, 세계원전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홍보전시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국내 원전산업 대표기관 및 미국 전력연구원(EPRI), 로사톰(Rosatom)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원전기술과 인력양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한국형 APR1400 신형 원전 모형을 IAEA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증된 모형은 IAEA 오스트리아 본부에 상시 전시돼 한국 원전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원자력 분야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자력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 원전해체 및 사용후연료 부문의 인력양성,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원자력 기술 개발과 발전은 고급인력의 확보와 양성이 생명”이라며 “한수원도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양질의 인적자원을 육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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