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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원의 8체질 건강]"8체질 의학 관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장부 불균형에 기인"
체질 감안한 봉침치료 등 시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
2018년 05월 30일 09:33:40 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우리가 많이 들어본 질환 중의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점차 전신의 여러 관절을 침범하게 된다.

현대의학에서도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며 자가면역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관절 또는 다른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과의 연관성이 의심되고 있으며, 특정 유전 인자와의 연관성도 알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감염병과 같이 세균 등이 관절에 직접 들어와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며 유전질환처럼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되는 병도 아니다. 대개 30~40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된다.

8체질의학 관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장부 불균형에 기인

8체질 의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면역력의 이상 현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근본적으로 장부의 균형이 무너진데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8체질에서 말하는 체질별로 적절한 장부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넘치거나 모자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관절 안에 있는 활막(synovium, 윤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 내의 백혈구들이 관절로 모여들게 되고 그 결과 관절액(joint fluid)이 증가, 관절이 부으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염증이 지속되면 염증성 활막 조직들이 점차 자라나면서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고, 관절을 움직이는 데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대개 초기부터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이 주로 침범되며, 진행정도에 따라 팔꿈치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무릎관절 등도 침범하게 되며 이들 관절에 통증, 뻣뻣함, 종창 등의 증상이 수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명확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은 아직 없으나 다만 특징적인 증상, 검사 결과, 방사선학적 징후 등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린다.

관절 또는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세 부위 이상에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 손목 또는 손가락 중간마디 관절과 손바닥 관절 중 한 곳 이상에서 종창이 발생하는 경우, 좌우측의 동일한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의 한쪽에 피하결절이 발생한 경우,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X-선 검사에서 뼈의 침식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등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되고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내리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류머티스관절염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첫째는 습열조락증으로 습열이 관절을 지나는 경락에 정체된 것이다. 습열은 염증의 심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습열이 관절에 끼어 벌겋게 붓고 열감도 있으며 움직이기 불편해진다.

둘째는 한습조락증으로 한습이 관절 경락에 끼어있는 것인데 통증은 습열조락증의 경우 보다 더욱 심하게 느껴며 강직되고 굳어 있게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조금 완화되고 차게 하면 더욱 심해지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때도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셋째는 음허락조증으로 음이 허하면서 관절경락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인데 류머티스관절염이 아주 오래된 경우다. 따라서 오장까지 영향을 미쳐 근육이 위축되고 삐쩍 말라서 뼈만 앙상하게 남아 관절이 경직되고 변형된다.

소변량도 적고 대변도 굳어있는 형태이며 몸에 힘이 없어 증상도 심하지 않고 병증이 진행되거나 심해지지는 않으나 이미 몸 전체가 망가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8체질 감별 후 봉침치료 시행하면 증상개선 효과

일반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약제와 TNF 차단제 등을 사용하는데 염증을 완화시켜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진행을 억제하지는 못하고 완치 또한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한방치료, 특히 8체질 의학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자가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접근하여 침 치료 외에 봉침 등을 사용, 치료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있는 관절 부위부터 시술하며 점차 범위와 용량을 늘려 면역기능의 중심축인 경추 요추에도 시술, 최대 1000 :1 3cc까지 증량한다.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치료를 시행할 경우 통증이 감소하고 혈액검사 시 ESR(적혈구 침강속도), CRP(보체 반응 단백) 수치가 정상에 가깝게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시작부터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며 치료를 시행하면서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면 약물복용을 줄여 나가도록 한다.

한방에서도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 보고 있는데 초기 상태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8체질에 의학에 따라 체질을 감별하고 그에 맞게 봉침 치료와 함께 한약 투여를 병행하며 내과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홍원 원장은...

광덕안정한의원 동작이수점 원장으로 8체질진맥과 체질맞춤형 체질침으로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원음방송 등에서 8체질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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