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2년 연속 빌보 뮤직 어워드 수상 및 신규 앨범 빌보드 1위 차트 등극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면서, 넷마블의 주가 또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주가 강세가 동사의 하반기 신작 라인업인 ‘BTS 월드’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고조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0일 넷마블은 전 거래일(15만 8000원)보다 2500원(1.58%) 상승한 16만 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0.63%) 오른 1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월드는 100개 이상의 영상, 1만 장 이상의 화보, 음원 등을 독점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매출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주요 매출원인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L2R)’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하며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지난 4~5월 간 매출액은 하향 안정화됐다고 파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4월 25일 선보인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매출액 기여로 올 2분기 동사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부터는 ‘BTS월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10여종 이상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8만 5000원을 제시한다”며 “BTS월드는 100개 이상의 영상, 1만 장 이상의 화보, 음원 등을 독점 제공하므로 다양한 해외 지역에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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