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부터 국내 LTE까지"…KT, '데이터ON'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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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부터 국내 LTE까지"…KT, '데이터ON' 요금제 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5.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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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30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LTE 요금제와 해외에서도 국내 통화료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로밍 요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KT가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필요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이터ON' 요금제를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30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LTE 요금제와 해외에서도 국내 통화료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로밍 요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똑같이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는 기본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ON 톡 △데이터ON 비디오 △ 데이터ON 프리미엄 등 3가지 요금제 모두 데이터 무제한(일부 속도제어)을 제공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데이터ON 톡은 SNS나 웹서핑,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으로 무선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요금제로, 월정액 4만9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매월 기본 데이터를 3GB 제공한다.

데이터ON 비디오는 고화질 영상을 즐겨보는 다량 데이터 이용자를 겨냥한 요금제다. 월정액 6만9000원에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대폭 늘려 매월 100GB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100GB)를 초과하면 최대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만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및 속도제어가 전혀 없는 '완전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데이터ON과 함께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로밍ON 요금제 개편도 단행했다. 로밍ON 개편의 일환으로 30일부터 미국, 중국 일본에서 국내와 똑같이 음성통화 요금을 1초당 1.98원을 적용한다.

향후 로밍ON 서비스 적용국가를 미국,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 러시아, 캐나다 및 아시아 국가, 2019년에는 전 세계 다른 국가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것이 KT의 방침이다.

이날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고객 사용습관, 이용방법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혁신적인 요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데이터ON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제 해외에 나가도 KT 네트워크 내에서 통화를 하는 혁신적인 요금제를 내놨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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