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LCC 최초 타이베이 노선 A321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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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LCC 최초 타이베이 노선 A321 도입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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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기종 비해 좌석 및 통로폭 넓어...주로 국제선 중거리노선 투입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앞두고 18일 오후 3시 김해국제공항 9번 주기장에서 이 노선에 투입할 7호기 도입행사를 개최한다.

에어부산 7호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기종(A321-200)으로 이 기종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최대 220석 운영이 가능한 기종이지만 에어부산 측은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좌석 간 거리를 조정 195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부산은 총 6대의 항공기로 운항하고 있으며 27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신규로 취항 매일 왕복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A321은 타 기종에 비해 캐빈 내부공간이 여유로워 좌석 및 통로 폭을 넓게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앞뒤 좌석 간 거리가 타 LCC 평균 30인치인 것에 비해 평균 33.4인치로 한층 넓은 공간을 확보해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에어부산 A321 기종은 국제선 중거리노선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기종 차별화 뿐 아니라 기내서비스도 차별화한다.

우선 기내식을 핫밀(Hot Meal)로 제공하고 기내 에어쇼도 선보여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오디오 및 오버헤드빈 LCD 모니터도 갖춰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구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부산~타이베이 노선 예약률은 70%를 넘어섰다”며 “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4만9000원 특가 왕복항공권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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