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합병으로 지배주주순익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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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합병으로 지배주주순익 증가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0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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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방산자회사 가치 부각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100%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이하 시스템)과 한화에스앤씨(S&C, 비상장)를 합병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딜’이라고 평가했다. 합병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효과는 2019년부터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3만 3150원)보다 350원(1.06%) 상승한 3만 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0.75%) 떨어진 3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번 합병에 따른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증가분은 2017년 기준 연간 약 1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전 2017년 한화시스템의 순이익은 130억 원, S&C의 순이익은 322억 원이다.

합병 기일이 8월 1일인 만큼 올해는 5개월치 실적만 반영돼 지배주주수이익 증가 효과는 4%로크지 않으나 2019년부터는 S&C와 합병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증가분은 13%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합병 계약서에는 스틱 컨소시엄과 5년 내 시스템의 상장 조건도 함께 명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두고 기존 방산부문의 가치 재부각의 기회도 있다고 판단했다. 또, 한화에어로 자회사 중 한화디펜스와 한화지상방산도 향후 1~2년 내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추진할 가능성도 함게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3만 5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11.4%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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