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은 가정·학교·사회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취임일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1일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이하 인진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인진위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 이사장을 2기 인진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인진위는 지난 2014년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의 통과로 교육부 산하에 설치된 기구다.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적 등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한다.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 한국 전통 다도 보급과 인성교육 활성화에 힘써왔다. 조계종 전 중앙신도회장, 현 조계사 신도회장으로 불교계를 대표하는 인사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선출소감을 통해 "인성교육법이 법제화 되어 입시에 쫓기는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우리 미래의 동량들을 신경 써서 교육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는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연계해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론과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해 미래를 내다보는 인성교육이 실현돼 우리 아이들의 심성이 올곧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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