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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원의 8체질 건강]"8체질의학 관점에서 토양체질이 통풍발생 고위험군"
봉독약침, 침치료 병행하며 체질에 맞는 섭생하면 치료에 효과
2018년 06월 05일 09:06:21 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과거와 달리 기름진 음식과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면서 최근 통풍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통풍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3년 29만 여명에서 2017년 39만 여명으로 5년 사이에 무려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관절 내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발가락, 발등, 발목, 등 발 부위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등 손 부위 관절 등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통풍은 앞서 말한 대로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주변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통증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통풍(痛風) 또는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이라 해서 바람만 스쳐도 아프거나 호랑이가 문 것처럼 아프다는 질병명으로 지칭하는데 실제로 통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극심하다.

요산이라는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몸에서 대사 후 남긴 것으로 요산의 과잉생산이나 요산의 배설감소로 볼 수 있다.

통풍은 토양체질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해

통풍은 8체질 의학적으로 볼 때 주로 토양체질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양인으로 분류되는 토양체질은 선천적으로 신장이 약한 경우로 식습관과 생활상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통풍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본인의 체질을 알면 식습관이 바르게 되고 통풍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지만 과음, 과식, 폭식은 절대 금물이며 특히 맥주는 좋지 않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통풍은 여타 질병에 비해 재발율이 높은 질환이다. 보통 처음 통풍이 발생한 후 1년 이내에 재발 될 가능성이 60%이상, 2년 이내에 재발될 가능성이 78%로 상당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일단 통풍이 발생하면 증상이 소멸돼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체질관리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통풍은 옛날에는 부자병, 제왕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서양의 옛 왕들에게서 많이 발생됐던 탓이다. 실례로 프랑스의 루이14세, 헨리 8세, 알렉산더대왕, 찰스 왕과 유명한 철학자 괴테, 밀턴, 프랭클린 등도 통풍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부자병으로 불렸던 통풍은 비만인 경우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육류와 술을 즐겨 먹는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통풍환자의 경우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절주 또는 금주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통풍치료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일 경우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 식이조절을 하게 되는데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장애에 준해서 섭생을 하면 된다. 양방의 경우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이며 조기에 치료할 경우 치료효과 또한 높은 편이다.

봉독약침 시술과 체질에 맞게 섭생하면 효과적 치료 가능

한의학에서 통풍 치료는 우선 침치료를 시행한다. 지금껏 발표된 관련 학회지의 임상 연구논문에서도 표준적인 치료와 함께 침치료를 병행할 경우 통풍환자의 통증, 요산수치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로는 급성통증에 의해 발작이 있을 경우 봉독약침의 시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데 급성통풍관절염의 염증에 봉독의 치료 효과는 탁월하다. 이후 8체질 의학적 관점에서 자신의 정확한 체질을 파악,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삼가며 치료에 임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통풍의 치료를 위해 섭취에 주의해야 할 음식물은 퓨린 함유율이 높은 음식이다. 요산은 퓨린이 대사되는 과정 중에 생기는 물질인 만큼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퓨린 함유율이 높은 식품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100g당 퓨린이 150~1000mg 함유된 고퓨린 음식은 돼지 혹은 소의 간, 심장 같은 내장 부위, 멸치, 고등어, 조개, 청어가 대표적이다. 또 100g당 퓨린이 51~149mg인 중퓨린 음식으로는 갑각류, 오트밀, 완두, 육류, 생선, 장어, 양송이, 시금치, 두유 등을 들 수 있다. 고퓨린 음식물과 중퓨린 음식물의 경우 통풍 환자라면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100g당 퓨린이 50mg이하인 저퓨린 음식은 통풍환자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보리, 메밀, 두부, 달걀, 야채, 견과류, 우유, 치즈, 과일, 과즙 등이 대표적이다.

통풍이 발생하면 가급적 초기부터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봉독약침 시술 등 한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위에 열거한 음식 중 주의해야 할 음식의 섭취를 삼가고 개인의 체질에 따라 적정량을 섭생하게 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주홍원 원장은...

광덕안정한의원 동작이수점 원장으로 8체질 진맥과 체질맞춤형 체질침을 시술하며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원음방송 등에서 8체질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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