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RPG다'…게임업계, 모바일 RPG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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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RPG다'…게임업계, 모바일 RPG 경쟁 '후끈'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6.0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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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줄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가 출시 소식을 연이어 알리고 있다.

▲ 가디우스 엠파이어 대표 이미지. ⓒ게임빌

포문을 연 곳은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지난달 30일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국내·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게임성으로 무장한 게임으로 알려졌다. 특히 ‘글로벌 MMO 워 게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전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전략적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진영 대 진영으로 이뤄지는 거대한 전쟁은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백미로 꼽힌다.

아울러 유니티 엔진이 적용된 그래픽도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현란한 그래픽을 통해 보는 재미와 전투 상황에 따른 스킬 사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영웅들의 다양한 △직업 △속성 △특성 △별자리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육성과 전투 배치도 재미 요소다.

이외에도 천상대전, 채굴, 보석합성, 연구, 스테미너 회복, 방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캐슬’과 전략성 및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조작법’, 가디우스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채팅하며 경쟁할 수 있도록 MMO기반의 동시접속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워 게임의 전략성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웅 성장 수집 등 RPG 육성 시스템이 결합한 복합형 게임이다”고 설명했다.

▲ 카이저 대표 이미지. ⓒ넥슨

넥슨도 3040세대를 타겟으로 한 R등급 모바일 RPG ‘카이저’를 지난 4일 사전 오픈한 상태다. R등급이란 해외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를 의미하는 용어로, 해당 게임의 정식 오픈은 오는 7일이다.

카이저는 R등급 게임답게 ‘1대 1 거래’, ‘행운의 분수’ 등 18세 이용가 콘텐츠가 특징이다. 1대 1 거래는 게임 내 획득한 아이템을 이용자들간에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이용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행운의 분수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분수에 던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또한 길드 간의 경합 콘텐츠인 ‘장원 쟁탈전’도 카이저의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명예를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도 존재한다.

장원전은 20분동안 진행되며 종료시점에 성물을 차지하고 있는 길드가 장원을 차지하게 된다. 입장 가능한 길드는 2개 길드로 50대 50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장원전 내 사냥터가 제공되며, 던전별 총 4개의 장원전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는 지난달 16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부(Rich), 명예(Respect), 권력(Raise)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18세 이용가 등급의 게임으로 제작해야 했다”며 “넥슨이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R등급 게임이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블레이드2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의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도 올 여름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 2014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 개발은 액션스퀘어가 맡았다.

블레이드2는 원작이 액션 RPG의 열풍을 이끌었던 만큼, 그래픽과 타격감에 매진한 모습이다. 특히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개성 넘치는 클래스 4종을 비롯해, 2종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전투하는 ‘태크’ 시스템, 빈사 상태에 빠진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트릴 수 있는 ‘처형 액션 시스템’은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더불어 블레이드 세계관의 10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도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매력적인 요소다. 이외에도 ‘반격 던전’, ‘영웅의 탑’, ‘1대1 대전’, ‘점령전’ 등 다양한 PVP·PVE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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