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웍스, 수익성 개선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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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리콘웍스, 수익성 개선세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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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용 제품 매출 비중 상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실리콘웍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가 지난 1분기에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8일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4만 500원)보다 800원(1.98%) 상승한 4만 1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2100원(5.19%) 오른 4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의 2분기 호실적 달성의 근거로 △1분기에 지연됐던 모바일 TDDI(Touch-Display Driver-IC) 제품 매출액 발생 △OLED TV용 드라이버 IC 등의 매출액 증가 △단가 인하폭 축소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OLED용 제품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도 동사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5월 29일 인수를 결정한 OLED TV용 T-con(Timing Controller) 사업도 오는 7월부터 매출액이 발생해 동사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실리콘웍스의 T-con 사업 인수를 주목했다. 현재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OLDE TV용 T-con을 100% 공급 중이다. 그리고 실리콘웍스가 이번 사업인수로 TV용 SoC(System on Chip)에 대한 기술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까지 마련했기에 이번 인수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 6000원을 유지한다”며 “아이폰향(向) 제품공급이 이뤄질 경우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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