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도 모자라 이를 피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경찰관은 달아나는 과정에서 주유소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다.
14일 경찰 발표에 의하면, 전날 저녁 11시 40분경 경부고속도로 대전IC 톨게이트에서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A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한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암휴게소 내 주유소 철제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주유소로까지는 번지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잡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면허정지수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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