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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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추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1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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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LS 조기상환 힘입어 3분기 손익 증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증권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전 부문이 고르게 개선됐기 때문에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는 3분기에는 1분기에 발행했던 주가연계증권(ELS)가 조기상환되면서 손익이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3만 7300원)보다 500원(1.34%) 상승한 3만 7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0.27%) 오른 3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의 지난 4~5월 순이익은 각각 317억 원, 380억 원이다. 우리사주 배당사고 관련 손실은 지난 4월에 99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동사의 4월 경상 순이익은 법인세효과를 감안할 경우 389억 원인 셈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산했다.

이에 6월 순이익이 4월 경상 순이익과 5월 경상 순이익의 평균이라고 단순 가정 시, 올 2분기 순이익은 1081억 원이며 이는 순이익 추정치 944억 원과 컨센서스 914억 원 대비 각각 15%, 18% 큰 규모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이 2분기에 브로커리지, WM, 트레이딩, IB 부문 실적이 고르게 개선됐으리라고 추정했다.

먼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6월 14일 누적)은 14조5000억 원으로 1분기 13조8000억 원 대비 5% 추가 개선됐다고 봤다. 2분기 점유율도 1분기와 같은 6.2% 수준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5% 내외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월 삼성증권 펀드 판매잔고는 16조5000억 원으로 1분기 15조7000억 원 대비 5.1%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8000원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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