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뉴로녹스’ 중국 성과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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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톡스, ‘뉴로녹스’ 중국 성과 기대감 고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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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컨센서스 부합 실적 기록…향후 중국 수요 클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메디톡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가 2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2분기 중국에서 시판 허가가 예상되는 뉴로녹스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8일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74만 6000원)보다 3000원(0.40%) 상승한 74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8700원(1.17%) 오른 75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0.5%, 8.9% 증가한 572억 원과 287억 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내수 매출액은 가격인하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이어져 전년 대비 60% 증가한 104억 원,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68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2분기 메디톡스가 중국에서 선보일 뉴로녹스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공식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원이며 비공식 시장은 이보다 약 2~3배가량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에는 이미 동사 경쟁업체인 앨래건과 란저우 연구소가 진출해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가 공동으로 JV를 설립한 파트너 Bloomage가 이미 필러를 판매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시너지도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2~3건씩 한국산 가짜 보툴리눔 톡신 유통 사건이 발생할 만큼 메디톡스의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하반기 제품이 정식 출시되면 비공식 시장에서 공식 시장으로 넘어오는 수요도 클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메디톡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72만 원에서 94만 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및 피부미용 종목 중 톱 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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