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프리카TV, 월드컵 생중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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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프리카TV, 월드컵 생중계 효과 ‘톡톡’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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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역량 강화 따른 선순환 구조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아프리카TV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생중계를 하지 않음에 따라 아프리카TV로의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 시장 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18일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5만 5000원)보다 1200원(2.18%) 하락한 5만 3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4100원(7.45%) 떨어진 5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이후 아프리카TV의 국내 iOS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는 각각 2위와 12위로 급등했다. 대표 BJ ‘감스트’의 채널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15만 명을 육박했다.

최근 모바일 생중계 시청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대표 포털들의 경우 하이라이트만을 제공하고 있어 아프리카TV 월드컵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향후 스포츠 중계 시장 내 인지도도 또한 동반 성장하리라고 예측했다.

나아가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아시안게임까지 견고한 트래픽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안 게임 이후에도 스포츠 중계 시청을 위해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콘텐츠를 시청하는 선순화 구조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6000원에서 7만 원으로 25% 상향한다”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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