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통풍습 단오부채 체험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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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전통풍습 단오부채 체험 행사 가져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06.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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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에 선물하는 단오부채 유래 전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외국인 유학생이 단오부채를 만들고 소개하고 있다.ⓒ시사오늘(사진=전주대)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전통풍습인 단오부채 체험 행사를 가졌다. 

전주대는 지난 11일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단오를 맞이해 단오부채를 직접 만들고 선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를 알리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도모됐다.

단오부채는 조선시대부터 단오날(음력 5월 5일, 5월 18일)에 임금이 ‘더운 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신하에게 하사한 선물이다. 그러면 신하들은 이를 다시 친척과 친지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이후‘시골에서 생색내는 것으로 여름은 부채, 겨울은 책력(달력)‘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서민들 사이에서도 단오절에 부채를 전하는 풍습은 일반화됐다.

외국인 유학생은“부채를 한지로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고 재밌었다”며“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라고 말했다. 

전주대 박물관 홍성덕 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풍속을 체험하고 좀 더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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