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실종 여고생 수색 나흘째…다각도 수사 진행 중
스크롤 이동 상태바
강진 실종 여고생 수색 나흘째…다각도 수사 진행 중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6.1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강진 실종 여고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실종된 A양의 휴대전화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헬기 2대와 체취견, 드론, 소방 특수수색대 등 600명을 동원해 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 CCTV도 확보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집을 나섰으며 친구에게 “평소 알고 지내던 아버지 친구 B씨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 자리에 나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실종됐다.

이후 A양의 휴대전화는 오후 4시30분께 수신이 끊겼으며,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A양 아버지의 친구인 B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휴대전화에는 A양의 휴대전화 번호가 저장돼 있지 않았고 연락한 흔적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만났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다각도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17분께 자신의 집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