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대목동병원,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 진행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6.22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 상황에 맞는 실습 위주 반복 교육, 구급대원 전문성 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지역내 119 구급대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이 지역 구급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이대목동병원은 양천구와 강서구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첫 처치, 효율적인 응급의료 전달 체계 구축, 구급대원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은 한철 이대목동병원 성인응급실장의 주도로 지난 3월 양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8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 위주 수업에서 탈피, 팀 심폐소생술, 병원 전 외상 처치술 등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전문 구급 장비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응급의료 지식을 습득하고 술기를 익힐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반복해서 진행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구급대원들의 훈련 수준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철 이대목동병원 성인응급실장은 “그동안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의 기회와 콘텐츠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