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오픈 100일 KT 'VRIGHT'…입소문 타고 손님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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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픈 100일 KT 'VRIGHT'…입소문 타고 손님 '북적'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6.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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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VRIGHT는 KT가 보유한 5G 등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토대로 유통 및 오프라인 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로, 2~3층으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오픈 전 기자간담회로 방문했던 KT의 실감형 미디어 체험공간 'VRIGHT'는 오픈(지난 3월 6일) 100일이 훌쩍 지나 고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있을까?

지난 23일 방문한 VRIGH에는 50여 명의 손님으로 붐볐다. 고객 층도 커플, 가족, 친구, 군 장병 등으로 다양했다. VRIGHT에는 평일 100여 명 정도, 주말에는 200여 명 정도가 방문할 정도로, 신촌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VRIGHT는 KT가 보유한 5G 등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토대로 유통 및 오프라인 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로, 2~3층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스페셜포스(FPS)와 VR 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 전투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아담-루인드시티, 플라잉 제트, Dynamic Theater, 노바 파이터, 워킹 베틀존 등 6개의 체험형 VR이 준비돼 있었다.

▲ VRIGHT는 KT가 보유한 5G 등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토대로 유통 및 오프라인 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로, 2~3층으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이곳에서 가장 대기 줄이 긴 게임은 바로 플라잉 제트였다. 이를 증명하듯 관계자들도 플라잉 제트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귀띔을 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플라잉 제트 줄에서 대기하던 정모(25)씨는 "처음에 노바 파이터를 탔는데 작동을 잘 못해서 아쉬웠다"면서 "플라잉 제트는 역동적이라 기대된다. 다음에 친구들과도 오고싶다"고 전했다.

특히 군 장병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현재 VRIGHT에는 군 장병 감사 이벤트를 진행, 50%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모(23)씨는 "외출 중인데 친구의 소개로 오게 됐다.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오고 싶다"며 "프리 패스권으로 마음껏 VR 게임을 즐기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족단위의 고객들도 많았다. 6세 아들과 Dynamic Theater를 즐긴 이모(33)씨는 "멀미가 날 정도로 생각보다 실감이 난다"면서 "인터넷에서 재밌다고 소문이 나서 오게 됐다. 아이도 좋아하고 신촌의 작은 놀이동산 같다"고 답했다.

▲ VRIGHT는 KT가 보유한 5G 등 네트워크 기술과 ICT 역량을 토대로 유통 및 오프라인 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VR 테마파크로, 2~3층으로 마련됐다. ⓒ시사오늘

3층에는 하도 게임장과 더불어 6개의 VR 게임존으로 구성됐다. 팀으로 진행되는 하도 게임에서는 20대 커플과 초등학생들의 대결이 이뤄지면서, 서로 이기기 위해 귀여운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울러 룸으로 구성된 VR 게임존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16개의 VR 게임이 구비돼 있지만, 게임을 마친 고객들은 이달의 추천게임 1위답게 '리듬! 에이톤'이 가장 재밌다고 입을 모았다.

VRIGHT는 관계자는 "신촌에 위치하다 보니 학교 학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가족이나 외국인들도 많이 온다"면서 "시설도 깔끔하고 게임 종류도 개선하려는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VRIGHT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로 연중무휴로, 이용 가격은 Big 3(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2000원)·5(대인 1만7000원, 소인 1만4000원), FreePass(대인 2만2000원, 소인 1만9000원) 권으로 상이하다. KT와 LG유플러스 멤버십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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