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박범계,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정치오늘] 박범계,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6.2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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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진 5명 “김성태 사퇴하라”…윤상직은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5일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 뉴시스

박범계,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5일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을 다하여 당원과 국민을 대하고 혁신의 선봉으로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며 당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방선거 압승은 분명히 기회”라면서도 “하지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일자리 양극화 해소 등 민생경제 살리기, 검찰개혁·지방분권실현·적폐청산 등 주요 현안을 잘 해내지 못하면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으로 모두가 단결하고, 유능함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정신의 지속발전만을 생각할 때다. 당원의 국민의 직접 참여로 당을 끊임없이 혁신하고 한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면서 “6개월간의 최고위원 경험에 이어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지난 1년여를 지켜봐온 저는 누구보다 당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아무런 변수와 돌풍 없는, 그저 그런 전당대회야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어야만 2020년 총선에서의 승리와 2022년 재집권을 기약할 수 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 대통령만 보이고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을 경청하고 있다”면서 “결코 문 대통령 홀로 뛰시게 하지 않겠다. 당과 국민, 우리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잘 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 중진 5명 “김성태 사퇴하라”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이 25일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어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심재철·이주영·유기준·정우택·홍문종 등 한국당 중진 의원 5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에서 패하면 책임을 지는 것은 정당정치의 당연한 일”이라며 “그런데도 공동 선대위원장이었던 김 원내대표는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듯 행동하고 있어 또다시 민심을 배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대책이랍시고 제시한 중앙당 해체 등은 문제의 본질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김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공동 선대위원장이 국민에 대해 느껴야 할 최소한의 염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당 대표가 없는 마당에 원내대표도 없으면 중심이 없어지는 것이라는 변명은 구차한 욕심”이라면서 “김 원내대표가 비대위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물러나야 할 사람이 벌인 무책임하고 월권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위는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며 “마땅히 책임지고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 썩은 자루를 손으로 막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상직,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모셨던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상태이며, 박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했다”면서 “저는 보수의 몰락에 대해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불출마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보수몰락과 선거패배에 책임있는 사람은 책임을 지고, 당내 화합과 혁신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국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릇을 비우고 보수 몰락의 원죄로부터 자유로운 우파인재들로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전면적 혁신을 통해 당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저의 총선 불출마가 보수 회생의 작은 밀알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폭망한 분들이고 이미 퇴장명령을 받았다. 정치적 욕심을 버려야 한다”면서 “보수 부활은 책임과 자기희생에서 출발해야 한다. 보수몰락과 선거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은 솔선해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혁신과 쇄신과정에 갈등이 없을 수 있겠냐만 국민들께서 진저리를 치는 계파 싸움으로 비쳐지면 무슨 혁신이 되겠나. 계파 싸움은 보수공멸”이라며 “남 탓 그만하고 당내 화합에 동참하자. 또 당내 갈등을 계파 싸움으로 몰지도 말자”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미래통합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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