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KB국민카드 노사(勞使)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KB국민카드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보육 아동들을 위한 노사 공동 봉사 활동에 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노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전태일재단’과 ‘금강학교’에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공동 나눔 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 명의 KB카드 임직원과 노조 간부들은 보육 아동들과 짝을 이뤄 △꼬마김밥과 과일꼬치로 구성된 도시락 만들기 △색종이 접기 및 명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정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 KB국민카드 노사는 각각 일정액을 부담해 조성한 기금으로 서울 후생원 아동들에게 미아방지용 백팩, 티셔츠 모자,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 “30년 넘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KB국민카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에는 노사가 따로 없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 또한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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