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호텔에서 마약에 취해 불을 지른 남녀가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모(53·남)씨와 안모(2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5분께 제주시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객실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안씨가 112신고센터에 전화해 횡설수설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현장을 확인하던 중 마약 투약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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