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이슬람국가 주재 최초로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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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이슬람국가 주재 최초로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 개설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6.27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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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웨스틴 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좌측에서 넷째),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좌측에서 여섯째),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좌측에서 일곱째) 등이 관계자들과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웨스틴 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신규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당시 전 세계 할랄시장 대상 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4642만 달러로, 동년도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출액(23억2695만 달러) 가운데 1.99%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수협은 쿠알라룸푸르 수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할랄 식품 시장에 한국 수산물과 수산식품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5위의 전통적 수산물 소비 대국으로 높은 수산식품 소비율과 지리적여건, 문화적 다양성 등의 특성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테스트 마켓으로 평가된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 식품 진출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브랜드 경쟁력보다는 품질경쟁력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한국 수산물 진출의 저변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시장조사, 품목의 수출 가능성 조사, 수출상담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법률‧통역 자문 지원, 비관세 장벽 현지 대응 지원 등을 통해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한국 수산물 수출 지원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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