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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냐 삼성이냐…'5G 장비' 선택 기로에 선 이통사
2018년 06월 28일 15:53:24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오는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둔 가운데 이통사들이 5G 장비 선택을 두고 화웨이와 삼성전자의 갈림길에 선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주파수 경매를 마치고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9월께 기지국·중계기 등 5G 장비 발주를 마칠 전망이다.

   
▲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주파수 경매를 마치고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착수했다. 올해 9월께 기지국·중계기 등 5G 장비 발주를 마칠 전망이다. ⓒ이통3사 CI

이에 따라 유력 회사로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가 점쳐지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5G 장비를 넘어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통사들이 무시할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이통3사에겐 눈에 보이지 않는 압박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반면 화웨이는 '가격'으로 이통사를 유혹하고 있다. 최대 30%가량 타사보다 저렴함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5G의 선제 구축과 더불어 비용 감축은 이통사에게 매력적인 포인트일 것이다.

하지만 화웨이는 최근 미국 등에서 해킹 등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보안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정보기관들은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화웨이와 ZTE 제품을 쓰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국내에서도 보안 논란이 제기되면서 LG유플러스가 4G망을 구축할 때 미 정부의 우려로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일부 지역에선 화웨이 장비를 쓰지 못했다.

특히 화웨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도 부정적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화웨이 장비 선택을 반대하는 글이 27건 등록된 실정이다. 청원 동의가 가장 많은 수는 464명에 이른다.

네티즌 A씨는 "중국 기업인 화웨이의 제품에는 백도어라는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어 사용자의 허락 없이 기기장치에 몰래 침입해서 정보를 빼간다"며 "화웨이 5G 장비 도입은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B씨도 "아무리 화웨이가 저렴해도 보안에서 위험한 제품인 통신장비를 이통3사가 쓰게 그냥 둘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이에 더 지원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사오늘>과 통화에서 "하반기 이통업계의 최대 이슈는 5G 장비 선택일 것"이라며 "업체 선정을 두고 이통사들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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