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징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감으로써 사상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하리라고 봤다.
29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8만 3500원)보다 300원(0.36%) 상승한 8만 3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1.20%) 오른 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0조 29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 영업이익 5조 45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조 2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3분기에는 매출액 11조 3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 영업이익 6조 11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조 5400억 원)을 대폭 상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2%, 61.1% 증가한 41조 9000억 원과 22조 1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지속될 시 실적 추가 업사이드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더했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4.2% 상향한다”며 “현 주가는 밴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적 컨센서스는 추가 상향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