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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제2 연평해전 16주기…文대통령 ˝애국·보훈에 보수·진보 없어˝
청와대 침묵 속 문재인 대통령 지난 현충일 연설 ´눈길´
2018년 06월 29일 17:35:56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29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제2 연평해전 16주기’ ‘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분리선출’과 ‘장자연 리스트 재수사 촉구’ ‘특활비 뇌물수수 혐의 최경환 의원 5년 선고’ '주한미군 기지 용산 떠나 평택 이전' 등이다.

 

   
▲ 29일은 제2연평해전 16주기다. ⓒ뉴시스

제2연평해전 16주기, 한국당 바른미래당 애도
청와대 민주당 평화당 별다른 메시지 없어
민경욱 “문재인 대통령, 싫어서 안 간 것”

29일 자유한국당은 제2연평도해전 16주기를 맞아 연평도 해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인 16년 전 오늘 제2연평해전이 발생했다”면서 “조국을 지켜주신 영령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2002년 6월 29일, 16년 전 오늘은 2002 월드컵 3ㆍ4위전 응원의 함성이 대한민국을 뒤엎은 날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청춘들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킨 날”이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희생자인 고(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중사, 故 조천형 중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그리고 19명의 부상 장병들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제2 연평해전의 영웅들은 15년이 지난 지난해 12월에서야 전사자로 인정받았다”며 “오랜 시간이 걸린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대한민국 서해 수호의 영웅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제2연평해전 16주기, 조국을 위해 몸바친 국군장병들의 용기가 있기에 대한민국의 평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며 ”바른미래당은 다시 한 번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을 추도하고, 언제까지나 이들의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은 연평해전에 대한 논평이나 브리핑 등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연평해전 메시지를 내지 않으신다는군요. 대통령의 와병과 연평해전 메시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메시지는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는 게 아니죠. 그냥 내기 싫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을 기념해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곳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 독도의용수비대,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 천안함의 호국영령, 소방공무원과 경찰관, 순직공무원 묘역이 조성돼 있다"며 "대한민국은 결코 그 분들을 외롭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애국과 보훈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며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돌볼 것이다. 그것이 국가에 헌신했던 믿음에 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게 하는, 국가의 역할과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故 장자연 배우의 억울한 죽음 밝혀져야”
김현 “공소시효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장자연 리스트 신속하고 철저한 재수사 촉구”

29일 더불어민주당은 “故 장자연 배우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한 진실이 지금이라도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돈과 권력의 무자비한 위계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여성으로서의 존엄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고 장자연 배우의 억울한 죽음이 동료 배우의 증언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동료배우 윤 모씨는 2008년 9월 소속사 대표의 생일 축하 술자리에 고 장자연 배우와 함께 불려나갔고, 그 자리에서 조 모씨로부터 고 장자연 배우가 강제로 성추행 당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재수사를 통해, 위계와 권력의 희생자였던 고 장자연 배우의 명예를 회복하고, 고 장자연 배우의 억울한 죽음에 함께 분노하는 국민들의 성난 마음을 풀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그러나 남은 공소시효는 한 달 남짓,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권선징악’의 지극히 당연한 결론을 통해, 이 땅의 정의가 살아있고, 우리 사회가 그토록 비정하진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확정
8월 전대에서 대표1명 최고위 5명 선출
여성 최고위원 반드시 포함토로 변경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8월 2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당 전준위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2차 회의 이후 브리핑을 열고 대표 1명과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원내대표 1명 등 9명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중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은 8월 전대에서 선출되며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은 당 대표가 임명한다.

김 의원은“특히 여성 최고위원을 반드시 포함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전국 선출 최고위원 5명 내에 여성 최고위원이 포함되지 않으면 5위에 있는 남성 최고위원이 탈락하고 6위 이후 있던 여성 최고위원이 당선되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 5명 중 반드시 1명은 여성 최고위원 이어야 하는 것으로, 여성이 1~5등에 포함될 경우에는 관계없다.

8월 전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대의원 현장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그리고 국민 10%와 일반당원 5%씩 반영된 일반 여론조사로 각각 반영된다.

민주당은 전대에 앞서 7월 말게 중앙위원회를 열고 예비경선인 컷오프를 진행해 당대표 후보자는 3명, 최고위원 후보자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국정원 특활비 뇌물 혐의 최경환 5년 선고
與 “사필귀정, 적폐청산에 더욱 매진”
野 "마땅히 처벌하고 특활비 재검토해야"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은 최경환 의원이 박근혜 정부 부총리 시절 집무실에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1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억5천만 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이를 접한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법원의 1심 판결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바로잡고 권력기관 곳곳에 만연된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폭발된 적폐청산과 국가 권력기관 개혁의 국민적 요구를 받들어 진실을 밝히고, 잘못을 바로잡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매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경환 의원 징역 선고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최경환 의원은 마땅한 법의 처분을 받았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특수활동비를 원점부터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은 청와대는 물론 여야 국회의원에게 꾸준히 특수활동비를 건넸고,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최경환 의원 역시 국정원 예산 증액의 대가로 특수활동비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특수활동비 제도를 대대적으로 뜯어 고치지 않으면 국민의 혈세를 허튼 곳에 사용한다는 비판여론에서 결코 자유로워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사령부 용산 떠나 평택 보금자리로
현근택 "용산기지 국민 사랑받는 공원으로 조성 노력"
권성주 "굳건한 한미동맹" 장정숙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29일 주한미군사령부가 73년 만에 서울 용산의 보금자리를 떠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청사를 옮겼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용산기지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 당은 용산기지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평화롭고 윤택한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한미군 평택시대 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혈맹이라는 표현과 함께해온 역사가 말하듯 한미 동맹은 군사위협의 강약이나 비용의 문제로만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며“더욱 굳건한 한미동맹 새 시대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평택 미군기지 시대의 본격적 개막을 맞아 주한미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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