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쉼터 제공’… CGV강변, 20주년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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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쉼터 제공’… CGV강변, 20주년 리뉴얼 오픈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7.0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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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리뉴얼 오픈하는 CGV강변 로비 전경 ⓒ CJ CGV

CJ CGV는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CGV강변이 오는 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11개관 1461석 규모로 새로워지는 CGV강변의 디자인 콘셉트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힐링(Healing)’이다. 지난 20년간 관객들과 함께한 CGV강변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선 로비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북앤라운지(BOOK&LOUNGE)’가 보인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휴식을 위해 CGV강변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다.

북앤라운지 입구에는 18권 가량의 초대형 서적 조형물이 총 4미터 가량 높이로 겹겹이 쌓여있다. 여행·취미, 라이프·에세이·힐링, 건축·인테리어, 사진·그래픽, 매거진, 아동 등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1000여 권의 책을 구비해 누구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전세계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갤러리 공간도 준비됐다.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도록 CGV만의 레트로 빈티지 디자인에 녹색을 포인트 컬러로 더했다. 극장에 들어서 상영관까지 이르는 곳곳에 녹색 식물들을 비치해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자연친화적 분위기와 함께 실내 공기정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 리뉴얼 오픈하는 CGV강변 라이브러리 공간 ⓒ CJ CGV

이에 더해 안락한 영화 관람을 돕는 새로운 상영관들도 선보인다.

CGV강변에선 푸르른 자연을 담은 힐링 상영관 ‘씨네앤포레(CINE&FORET)’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다. 도심 숲 속 느낌을 살린 국내 최초 언덕형 다목적 상영관으로, 상영관 내부 벽면을 순록이끼로 채우고 바닥은 실내잔디로 꾸몄다. 좌석 또한 매트, 빈백, 카바나 등 안락한 디자인을 선택해 마치 피크닉을 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시트가 있는 '컴포트관'도 도입해 소파의 푹신함과 기존 좌석 대비 약 22cm 넓은 좌석에서 보다 편안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GO BACK TO 1998’ 이벤트도 개최된다. CGV강변에선 사흘간 20년 전 영화 가격인 6000원으로 일반 2D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CGV강변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휴대가 가능한 ‘씨리얼&샐러드 보틀’을 매일 100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12일 저녁 8시에는 <뜻밖의 좋은 일> 저자인 정혜윤 작가가 함께하는 '책맥나잇' 이벤트도 진행된다. 힐링 상영관 '씨네앤포레'와 '북앤라운지'에서 맥주와 함께 북토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참석자 모두에게 도서 <뜻밖의 좋은 일>과 생맥주 1잔을 선물한다. 

김상현 CGV강변 CM은 “CGV의 역사이자 국내 멀티플렉스의 시작을 알린 CGV강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긴 시간 애정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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