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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원의 8체질 건강] "다이어트도 8체질 관점에서 시행해야 성공 가능성 높아"
체질별 특성 따라 식단 구성, 다이어트 한약 구성약재 달라져
2018년 07월 05일 15:05:40 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주홍원 광덕안정한의원 원장)

현대사회는 과잉의 시대다. 각종 생산품이 넘쳐나는데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아서 폐기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인의 밥상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얻어지는 식재료 위주로 식단이 짜여 졌고 귀한 식재료의 경우 일반 사람들은 구경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요즘은 과거와 달리 외국에서 온갖 다양한 식재료들이 수입되고 육류도 비교적 흔해져서 우리의 식탁에 쉽게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비만이라는 현대인의 질병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굶어죽는 사람보다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및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이다.

주위를 살펴보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물만 먹고 살이 찔 수는 없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군것질을 많이 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영양을 섭취를 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다.

체중이 증가하는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먹는 양에 비해 활동이 적으면 체중이 늘고 적게 먹고 활동이 많으면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몸속에서 보이지 않는 활동이 아주 활발한 경우로 뇌의 활동이나 기초대사량 자체가 많아 먹은 만큼 살이 찌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라고 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내부 장기의 활동을 조절하는데 크게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누어진다. 교감신경계는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공포와 같은 상황에 처해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활발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반응과 에너지공급이 나타나게 되며 그에 따라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높아지고 동공이 확대되고 소름이 돋는다.

이러한 교감신경계의 준비동작을 '싸움 혹은 도주(fight or flight)' 반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교감신경계의 작용에 반해 심신이 편안한 상태가 되면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낮아지고 소화기관에 혈액이 많이 돌아가서 소화효소분비가 활발해지게 되고 에너지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온몸이 작동하게 된다.

하지만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언제나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며 어떤 기관에 따라서는 서로 협력해서 작동하기도 한다.

비만과 다이어트, 체질 관점에서 접근 달리해야

체질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은 교감신경 흥분형과 부교감신경 흥분형으로 분류된다. 교감신경이 항상 흥분되어 있는 경우는 금체질과 수체질의 사람들이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항상 흥분되어 있는 쪽은 목체질과 토체질이다.

그래서 교감신경형인 금,수 체질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반면 때로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부교감신경형인 목체질은 어느 곳에서든 등만 대면 쉽게 잠을 자고 대체적으로 둔한 편이다.

음식의 경우도 커피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므로 금, 수체질의 사람에게는 좋지 않고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금, 수체질은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율이 높고 소화력도 비교적 낮아 살이 덜 찌는 체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목, 토체질은 소화력도 높고 음식을 많이 먹기 쉬워 동일한 양을 섭취한다고 가정할 때 살이 더 찌기 쉬운 체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단언하거나 오해해서는 안된다. 수체질이나 금체질인 사람도 살이 찐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만과 다이어트도 체질의 관점에서 보면 접근이 달라진다. 각 체질별로 특성에 맞게 식단을 구성해야 하며 다이어트 한약의 구성 약재도 달라지게 된다. 체질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목, 토체질도 장기의 균형이 정상적인 경우라면 비만의 상태에 이르지 않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체중이라는 숫자를 줄이는 것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장기의 불균형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치료를 시행할 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이어트 약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게 되고 다이어터들이 흔히 경험하는 요요 현상도 겪지 않게 된다.

 

   
 

주홍원 원장은...

광덕안정한의원 동작이수점 원장으로 8체질 진맥과 체질맞춤형 체질침을 시술하며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원음방송 등에서 8체질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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