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세 타차 역전 우승을 따낸 양용은 선수에게 앞으로 3년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선수 부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1등석을, 세 아들은 비즈니스석을 3년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는 금번 양용은 선수 외에도 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 등 한국 스포츠를 세계에 알린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