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단독 개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한국영화,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서 1031만3700 달러 수출… 역대 최고 실적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가 역대 최고 금액인 1031만3700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진위는 매년 칸국제영화제 기간 필름마켓에 참가하는 한국영화 세일즈사의 현지 수출 활동을 지원하며 실적을 집계하고 있다. 올해 칸 필름마켓에 참가한 한국업체는 CJ E&M을 비롯한 총 8개사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주요 계약들이 마무리된 6월말 집계 결과는 계약건수 총 292건, 수출액은 1031만3700 달러다. 수출액 703만4900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칸 필름마켓 실적보다 47% 이상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 CGV여의도, VR 씨네라운지 오픈
CJ CGV는 ㈜바른손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CGV여의도에 VR 영화를 즐길 수 있는 'VR 씨네라운지(CINE LOUNGE)'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VR 씨네라운지는 VR 전용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VR 영화와 VR 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팝업 시네마다.
VR 영화 콘텐츠로는 2018 칸영화제 Next VR섹션 상영작이자 배우 서예지·김정현 주연의 로맨스 단편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비롯해 제50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작 ＜기억의 재구성＞, ＜붉은 바람＞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래빗＞ 등 총 11편의 국내 유수 VR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360도 3차원으로 만나는 VR 이미지로 보다 실감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한 ＜화이트 래빗＞에서는 유저의 움직임에 따라 토끼로 변한 주인공의 모습이 거울에 비춰지는 장면 등 인터랙티브한 요소가 더해진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VR로 재탄생한 인기 웹툰 작가 조석의 ＜조의 영역＞, 네이버 호러 웹툰 DEY 호러채널 ＜살려주세요＞ 등의 VR툰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CGV는 VR 씨네라운지에서 CJ VR/AR Lab 및 CJ ENM과 함께 국내 최초 ‘CGV 가상영화관’ 서비스도 선보인다. CGV 가상영화관은 미국 벤처기업 린든랩(Linden Lab)이 개발한 소셜 VR 플랫폼 ‘산사(Sansar)’에 접속해, 마치 실제 CGV 영화관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가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VR 서비스다. VR 씨네라운지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CGV 가상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한편, VR 씨네라운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VR 씨네라운지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모바일 기반 VR 제품인 ‘구글 카드보드’를 선물한다.
◇ 롯데시네마,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단독 개봉
롯데시네마는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지난 11일 단독 개봉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가 우연히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흑백 고전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동경하다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주연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3일 내한해 쇼케이스, 무대인사 등 2일 간의 짧은 내한 일정 동안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4일까지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주차별로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와 국내 로맨틱 포스터를 증정한다. 또한, 25일까지 영화를 2회 이상 관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인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프래스킷과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원작도서, 사카구치 켄타로 사진집 ＜25.6＞등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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