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파리 중심부에 ‘4DX with ScreenX’ 글로벌 1호점 오픈
스크롤 이동 상태바
CGV, 파리 중심부에 ‘4DX with ScreenX’ 글로벌 1호점 오픈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7.18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7월 국내 개관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진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4DX with ScreenX 키 비주얼(Key Visual) 이미지 ⓒ CJ CGV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테 보그르넬(Pathé Beaugrenelle) 극장에 ‘4DX with ScreenX’관(총 92석)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4DX with ScreenX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4DX with ScreenX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2018 시네마콘’에서 성공적인 국제무대 데뷔 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미래형 영화관’ 모델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파테는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다. 2017년 말 기준 프랑스 72개, 네덜란드 26개, 스위스 8개, 벨기에 5개 극장을 비롯해 유럽 내 총 111개 극장, 1091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극장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최신 기술을 도입·추진하는 극장사업자로도 유명하다.

파테 보그르넬 극장은 파리 대표 관광지인 에펠탑과 세느강 인근 파리 15구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보그르넬에 입점했다. 

파테 보그르넬 극장 4DX with ScreenX의 첫 상영작으로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선정됐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크기 조절 능력을 갖춘 히어로 ‘앤트맨’(폴 러드 분)이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와 팀을 이뤄 예측불허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앤트맨의 ‘사이즈 조절 액션’이 발휘될 때 마다 4DX의 모션·진동 효과가 5단계로 강도가 조절돼 영화 캐릭터의 생동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는 화면이 3면으로 확장돼 앤트맨의 작아진 크기와 상대적으로 커진 주변 환경이 극명한 대비를 이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CJ 4DPLEX는 파테와 지난해 3월 처음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프랑스 최초로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선보였다. 올해는 4DX with ScreenX 글로벌 1호점 오픈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파테 마틴 오딜라드(Martine Odillard) 회장은 “우리는 영화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며 “4DX with ScreenX 도입 결정은 더 강렬하고 몰입감있는 영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파테의 혁신, 발전 전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최병환 CJ 4DPLEX 대표도 “파테와 함께 프랑스의 가장 상징적인 도시인 파리에 4DX with ScreenX를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오감체험특별관 4DX부터 다면상영시스템 ScreenX, 융합관 4DX with ScreenX까지 한국형 최첨단 상영관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전세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