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볕더위…유통가, 더위와 자외선 솔루션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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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더위…유통가, 더위와 자외선 솔루션 제품 ↑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7.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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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더운 여름 날씨에 지친 한 시민이 물로 열을 식히고 있다. ⓒ 뉴시스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력 보충에 좋거나,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

더위에 지쳤다면 '간편 보양식'

여름철엔 쉽게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때문에 예로부터 원기 회복이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여름철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돼 일상에 바쁜 직장인, 학생 등의 관심을 끄는 눈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천호엔케어는 흑마늘, 홍삼, 녹용 등 전통 원료를 사용한 '천심본 녹용홍삼', '흑마늘 프리미엄' 등을 앞세워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천심본 녹용홍삼은 뉴질랜드 녹용과 6년근 홍삼을 배합해 참당귀, 대추, 아카시아 벌꿀을 첨가한 제품이며, 흑마늘 프리미엄은 한 팩에 국내산 마늘 14쪽 가량의 흑마늘을 저온 진공 녹축해 담은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먹기 간편한 파우치, 스틱 등 형태로 출시돼 간편 섭취 가능하다.

대상웰라이프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면역엔 클로렐라'를 출시했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클로렐라를 한 번에 먹을 양 만큼 스틱포에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원한 주스 타입의 건강기능식품도 눈에 띈다. 유니베라는 면역력 증진 소재인 알로에 면역 다당체 함유량을 300mg(알로에 생초 24개잎 분량)으로 높인 '남양알로에 맥스피'를 주스 타입으로 선보이고 있다.

강한 자외선, 바르기만 할래?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최근에는 바르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다.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타임'은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구성요소를 만드는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게 뉴트리의 설명이다.

음료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비타민하우스의 '피쉬콜라겐'은 어류의 비늘로 만든 어린(魚鱗) 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분말 형태로 1포씩 개별 포장해 물, 요거트, 커피, 주스 등과 함께 섭취하도록 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도 위협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옆과 위를 통해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 시 시신경이 자극돼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가 지속되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안국건강은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오메가3 등을 함유한 '안국 아스타비전'을 선보인다. 아스타잔틴으로 눈 피로를, 오메가3로 과도한 냉방으로 유발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안국건강의 설명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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