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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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 노선 확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7.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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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 항공사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확대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기존 인천~모스크바  노선에 더해 지난 7월 13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인천~하바롭스크, 인천~유즈노사할린스크 등 4개의 아에로플로트 노선을 추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대한항공 주 7회에 아에로플로트 주 14회 운항이 더해지며 주 21회로 운항 편수가 대폭 늘었다. 부산 출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아에로플로트의 주 6회 운항을 이용하게 되는 등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성도 제고됐다.

또한 기존에 운항하지 않았던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유즈노사할린스크 노선에 대한 직항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러시아 극동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공동 운항편을 이용하는 스카이패스 회원 고객은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 항공사와 830여 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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