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4대 이동통신회사 중 하나인 T-Mobile을 통해 ‘갤럭시S 4G’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S 4G’는 HSPA+(High Speed Packet Access+) 21Mbps를지원한다. HSPA+ 21Mbps는 일반 3G 이동통신망(HSPA)을 지원하는 7.2Mbps보다 약 3배 정도 빠르다.
 
현존 가장 빠른 3G망 속도인 14.4Mbps보다도 약  7Mbps가 빨라 초당 최대 2.6MB의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를 탑재한 ‘갤럭시S 4G’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 500만 화소 카메라, VGA급 전면카메라, 16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에서 400만대 이상 팔렸던 ‘갤럭시S’를 ‘갤럭시 S 4G’가 이어갈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인 미국에서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