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하반기 철강 업황 호조 전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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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하반기 철강 업황 호조 전개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2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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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못 미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포스코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 철강 업황이 상반기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큰 만큼 현재 동사 주가는 저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31만 7000원)보다 1500원(0.47%) 상승한 31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0.63%) 떨어진 3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 252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6.1%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반에는 양호한 철강 업황을 기반으로 1조 4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으나,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예상을 밑돈 출하량으로 별도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조 7400억 원으로 2011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반기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순이익은 예상보다 많이 낮았는데, 이는 지분법손실이 크게 늘었고 유효세율이 36.6%로 예상치인 26%를 크게 웃돈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현재 철강 업계는 미중 무역 분쟁과 EU 세이프가드 발동 등의 부정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나타났던 양호한 업황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철강사간 인수·합병, 환경 규제에 의한 생산 제한, 내수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 업황을 개선시킬 중국발(發) 호재가 부각될 것”이라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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