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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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유플러스,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2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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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미디어&클라우드 성장 힘입어 호실적 기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유플러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유플러스가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 호실적의 직접적 원인은 매출 성장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홈미디어와 클라우드의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1만 5000원)보다 150원(1.00%) 상승한 1만 5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1.00%) 오른 1만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사의 올 2분기 구기준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2481억 원으로 컨센서스 2014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무선이 부진했으나, 홈미디어와 기업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선수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4.2% 감소하며 부진했으나, 홈미디어는 11%, 기업수익은 8.6%가 증가했다. 홈미디어, 기업 수익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 서비스 매출 가운데 무선 수익 비중은 57.2%로 하락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의 비용 통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기준 영업비용은 2조 79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는데 그쳤다. 특히 통신설비비(전년 대비 13% 감소), 인건비(전년 대비 3.8% 감소), 판매수수료(전년 대비 9.2% 감소) 등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8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통신 3사 중 톱 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규제에 따른 질적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부문의 가입자 성장 △홈미디어 부문의 안정적 성장 △비용 통제 변수 등이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이라는 큰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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