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공식 취임…기업시민 의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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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공식 취임…기업시민 의식 강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7.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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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최정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자가 포스코그룹의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자가 포스코그룹의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포스코는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정우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를 포스코 사내이사,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우 신임 회장은 포항 본사로 이동, 취임식을 갖고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세 가지 개혁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인 철강생산체제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특히 국내 철강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그룹내 사업은 시너지가 높은 유관사업을 발굴해 재배치하고 경쟁 열위의 사업은 끊임없이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업그레이드해 사회와 함께하는 포스코가 되도록 하자"며 "임직원들 각자도 새로운 시대, 미래세대를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 배려와 공존,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새로운 포스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으로는 △형식보다는 실질 △보고보다는 실행 △명분보다는 실리 등 '3실(實)'을 제시하기도했다. 최 회장은 취임식 이후 포항제철소 2고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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