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달 11~12일 ‘군산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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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달 11~12일 ‘군산야행’ 개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8.07.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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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군산시가 8월 11~12일 양일간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군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군산시가 8월 11~12일 양일간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군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8월과 10월 두 차례 열리는 군산야행은 시민들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 야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국내 최고의 문화행사 중 하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8가지 테마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한여름 밤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야로(夜路) - 밤에 걷는 문화유산의 빛의 거리
△근대문화유산 스탬프투어 (10개소) △문화유산 청사초롱 빛의 거리를 거닐다 △문화유산 유등 조형물 (11점) △근대문화거리 복원 조형물 (10개소) △근대문화거리 체험 (자전거상회 등)

야사(夜史) -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문화재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군산 개항 쌀 지게 체험 △문화유산 달빛 컬링 체험 △AR/VR로 보는 군산 근대문화유산 체험 △근대문화유산 매직 큐브퍼즐 만들기 △군산역사 퀴즈짱 △군산 OX 도전 골든벨 △펀빌리지협동조합 공예 체험교실

야화(夜畵) -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문화시설 야간 무료개방 (15개소) △주민 마을벽화 그리기 △근대역사박물관 특별 전시회 △구)군산세관 특별 전시회 △군산촬영 영화 포스터 전시·관람 △옛 군산신문 기사 전시회 △근대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야설(夜說) -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군산야행 홍보버스 (게릴라 공연/이벤트) △퓨전국악, 해어화 OST 공연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특별 뮤지컬 (안중근의 꿈) △문화재 3D 홀로그램 퍼포먼스 △LED 브라스밴드 플래시몹 공연 △어린이 3.1운동 연극 공연 (거리공연) △문팩토리 테크니컬 마술쇼 △동국사 산사음악회 △9인조 브라스밴드 공연

야경(夜景) -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군산야행 빛의거리 점등식 (LED 리프팅) △신흥동 일본식가옥 내부 특별관람 △문화재 침선장(전통복식) 임순옥선생 전시회 △민살품이춤 대가 장금도선생 토크콘서트

야식(夜食) -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군산 푸드트럭존 운영 △군산 보리진포 먹거리 시식·체험 코너 △전북 사회적 경제기업 시식·체험 코너 △로컬푸드 향토음식체험관

야숙(野宿) - 군산 역사 이야기 속 하룻밤
△여미랑(고우당) 게스트하우스 △펀빌리지협동조합 게스트하우스

야시(夜市) -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
△근대문화거리 플리마켓 (60개소) △지역명장/3대가업 부스 (3개소) △전북 사회적 경제기업 장터 (15개소) △군산야행 기념품 판매소 운영 (야행 T셔츠, 기념컵 등)

이번 행사에 대해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야행은 수탈과 항쟁의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근대 문화유산을 느끼며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매년 지속되어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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